
소개
World of Darkness(이하 WoD)는 모든 TRPG 중 가장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시스템으로, Vampire: the masquerade 20th anniversary(이하 V20)는 WoD의 대표작인 Vampire: the masquerade(이하 V:tm)의 20주년 버전입니다. V20은 V:tM이 20년 동안 쌓아온 정수를 모아 제작된 규칙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치 ‘사전과 같은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처음 이 책을 드시는 분은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하려면, 이걸 전부 다 읽어야 하는 건가!?’하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V20은 정말 직관적이고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30초만 있으면 TRPG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기본적인 판정 규칙을 가르쳐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책이 이렇게 두꺼운 것은 수많은 책들에 흩어져있었던 다양한 설정과 보너스들 때문입니다. V20을 처음 시작하는데 이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뱀파이어가 된 지 20~30년이 지난 젊은 신예가 뱀파이어의 비밀과 세상의 진실 그리고 강력한 장로들이 사용하는 초인적인 힘에 대한 세세한 규칙을 모두 알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TRPG를 처음 접하시는 분, 그리고 WoD와 V:tM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 대한 간단한 안내입니다. 물론 당신이 과거에 WoD를 즐겼고, V:tM을 즐겨오신 분이라면, 수많은 책에 흩어져있다가 V20 한 권으로 모인 다양한 설정과 데이터들을 처음부터 즐기시면 됩니다.
● 최초의 열세 클랜과 분파 및 블러드라인, 클랜별 고유 디시플린 소개.
● Vampire’s Revised Edition의 규칙을 새롭게 수정함.
● 네오네이트부터 메두셀라까지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캐릭터 제작 및 성장 규칙 포함.
● 1단계부터 9단계까지 디시플린 소개.
● 최신 시대를 반영한 밤의 세계.
● 팀 브래드스트리트 및 기타 V:tM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컬러 삽화 수록
스토리텔러와 플레이어 그리고 캐릭터
V20은 일반적인 TRPG와 마찬가지로 2~6인이 모여서 즐기는 스토리텔링 게임입니다.
이중 대부분은 ‘플레이어’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에 참가하는 참가자를 말합니다. 플레이어는 소설과 영화 만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주인공인 뱀파이어 캐릭터를 창조하여 연기합니다. 플레이어가 연기하고 조종하는 캐릭터를 V20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라고 합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스토리텔러’ 역할을 담당해야만 합니다.
스토리텔러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진 않지만, 감독, 사회, 이야기꾼, 심판 등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스토리텔러는 상상력을 구사하여, 플레이어가 자아내는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음모와 투쟁을 창조합니다. 또한 스토리텔러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만나는 모든 친구, 협력자, 적 등과 같이 플레이어 캐릭터 이외의 모든 등장인물을 연기하고 관리합니다. 이와 같은 캐릭터를 ‘스토리텔러 캐릭터’라고 합니다.
스토리텔러는 이야기와 그 배경이 되는 무대의 골자를 짭니다.
무대 배경에는 바, 나이트클럽 등 플레이어 캐릭터가 방문할 수 있고, 이야기에 등장할 수 있는 배경과 장면들을 만듭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그곳에서 이야기와 상황에 맞춰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 것인가 결정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든 노력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끝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행동과 반응의 결과(성공적이었는지, 아니면 끔찍한 실패를 맞이했는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룰(규칙)’이 있으며, 스토리텔러는 룰에 의거하여 그 결과를 플레이어에게 전달해줍니다. 궁극적으로 게임에서 모든 일은 최종적으로 스토리텔러가 결정하고 판단합니다.
관련 서적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20주년 기념판 한국어 신장판
V20에는 V:tM과 스토리텔링의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3권으로 이루어진 서적 한 세트만으로 V:tM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거의 모든 규칙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V:tM에 관련된 20년 동안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가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익숙한 FATE나 던전월드와 같은 스토리텔링 시스템의 기반을 닦은 것은 다름 아닌 V:tM 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스토리텔링 형식의 게임이 있었지만, 스토리텔링 시스템을 보다 더 명확하게 확정지었고, 이후 WoD의 기반이 되는 규칙 이름을 ‘스토리텔러 시스템’ 혹은 ‘스토리텔링 시스템’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다양한 스토리텔링 게임을 즐기신다면 이 V20은 거기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이나 노하우를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V20 컴패니언
V20 컴패니언은 전설적인 V:tM 디자이너 저스틴 아킬리가 만든 서플리먼트로, V20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수 많은 플레이어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공개적인 개발 과정으로 완성된 V20 첫 번째 추가 규칙입니다.
뱀파이어 사회에서 사용되는 칭호나 현대 기술이 혈족들에게 미치는 영향, 세계 각국의 무시무시한 장소, 클랜이 없는 카이티프 등, WoD에서의 뱀파이어 설정을 보다 더 강화하고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V20 컴패니언은, WoD의 세계관을 보다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뱀파이어 사회에서 통하는 칭호 및 통화 수단
● 현대의 뱀파이어들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
● 월드 오브 다크니스 내 여러 곳에 널리 퍼져 있는 20여 군데 이상의 초자연적 장소
아나크 언바운드
폭군들을 무너뜨려라!
거리를 Prince와 Archbishop들의 피로 적셔라!
아나크들이 하루하루 새로운 구역에 세력을 넓혀가면서, 혈족들은 더 이상 아나크들의 행보를 단순한 반항아들의 소란으로만 치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자기파멸적으로만 싸우던 아나크들이 좀 더 세련되고 교활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엘더들과 그들의 연약한 종들이 누릴 밤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Anarchs Unbound는 아나크 운동을 주도하는, 위험천만하며 선동적인 혁명가들을 소개하는 서플리먼트입니다. 이 서플리먼트에서는 오늘날 뱀파이어들의 세력 중에서도 가장 활기차고 빠르게 급증하는 조직으로서 첨단 기술과 인간 요원들을 활용해 어둠 속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관철하며 점점 세를 불려나가는 아나크들의 모습을 다루었습니다.
아낙스 언바운드에는 다음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인터넷의 시대 동안 모습을 갖춘 아나크들의 문화를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 아나크들의 역사와 전술을 다루면서, 아나크들이 지금까지 어떻게 다른 세력들의 행동을 깨부수면서 아나크들의 이념을 퍼뜨렸는지 밝힙니다.
• 이질적인 혈족들이 뭉친 아나크의 세력 속에서 빠르게 전파되어 가는 새로운 디시플린과 Combination discipline(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헌터스 헌티드 2
Hunters Hunted 2는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자들, 즉 사냥꾼의 추가 규칙책입니다.
더 이상 인간들은 뱀파이어의 먹이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지배당하는 피지배자가 아닙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어둠을 직시하고, 어둠에 다가가는 인간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Hunters Hunted 2에는 그러한 뱀파이어 사냥꾼의 추가 규칙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 또한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뱀파이어를 사냥하기 위하여 인간임을 포기한다면, 과연 당신은 인간일까요?
Introduction에서 인용
Hunters Hunted 2를 읽으면서, 독자들은 이 가지각색의 사냥꾼들과, 그들이 이 위험한 임무를 떠맞게 된 동기에 대해 알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V20과는 다른 관점에서, 흡혈귀에게 해를 입는 인간들의 관점을 통해서 혈족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것은 그저 해를 입기만 하는 여느 인간이 아니다. Hunters Hunted 2이 다루는 것은 자신의 공포를 증오로 바꾸어 무시무시한 압제자를 쫒는 끝없는 추적을 계속하는 인간들인 것이다.
혈족은 인간 사회 속 집단이 의레 그렇듯 다종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무리이나, 사냥꾼들에게 그들 흡혈귀는 그저 하나하나가 비밀스럽고, 강력하며, 고혹적이고, 잔악한 괴물일 뿐이다. 사냥꾼은 신화와 전설로 겹겹이 싸인 흡혈귀와 직접 부딛혀 가며 직접 알게 된 제한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싸워나간다. 비밀조직의 일원이 되지 않고서야 조직의 비밀에 대해 알 수 있을 리가 없잖은가?
서울 바이 나이트
“서울의 밤에 합류한걸 환영하네.”
‘서울의 밤’은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국내 출간에 맞춰 서울을 배경으로 짜여진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설정집입니다. ‘서울의 밤’은 실제로 ‘크로니클’의 배경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기존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서 부분적으로만 다루어진 서울의 설정을 2014년에 맞게 갱신ᆞ보강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의 밤’은 서울의 역사,지리, 문화를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설정에 맞게 각색하여 다루고 있으며, 서울의 밤을 거니는 뱀파이어들의 면면 또한 다루고 있습니다. 비록 뱀파이어는 아니나, 서울의 뱀파이어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한반도의 진정한 지배자인 녹궁(Green Court) 인귀(Kuei-Jin)들에 대한 내용 또한 포함되어있습니다.
‘서울의 밤’은 서울을 21세기에 서양과 동양의 문화가 가장 역동적이고도 혼돈스럽게 공존하는 장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밤’ 이와 같은 무대 위에서 서양의 괴물들과 동양의 괴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과 이야기들은 여러분이 단순히 서울이라는 익숙한 배경을 무대로 삼는 것을 넘어, 여러분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전개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